CJ올리브네트웍스가 비대면 모바일 인사관리 통합 솔루션 ‘워크스캔’을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워크스캔은 근로계약, 출퇴근 기록, 급여 정산, 근무 스케줄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사관리와 매장, 거점 오피스 등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문 인식기, 비콘 등 기존 현장 관리 솔루션은 하드웨어를 따로 관리해야 하고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워크스캔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개인정보가 필요 없고, 인증기기 유지·보수의 부담 없이 근태 관리가 가능하다. 대면으로 만나 수기 처리해야 했던 문서도 전자문서 형식으로 비대면 관리가 가능해진다.
구축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두 가지가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은 별도 구축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방식이다. 지난해 CJ그룹 내 계열사들이 워크스캔을 우선 도입했다.
최병석 CJ올리브네트웍스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워크스캔 하나로 별도의 전담 인력 없이 손이 많이 가는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인사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