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MZ(밀레니엄-Z) 세대의 알뜰폰 가입자를 겨냥한 '이십세 요금제'에 10GB 데이터 틈새구간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십세 요금제는 U+알뜰모바일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출시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대 전용 요금제다. '초과 과금 상한제' '잔여 데이터 환급' 등 20대에 적합한 서비스 구성으로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U+알뜰모바일은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뿐만 아니라 이번에 10GB, 5GB를 추가해 이십세 요금제를 총 4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출시된 '이십세 10GB'는 월 1만79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고, 음성 180분 및 문자 100건을 지원한다. 기존 '이십세 5GB'의 가격은 1만1900원으로 인하했다.
이와 함께 U+알뜰모바일은 전용 체크카드 출시 등 20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 및 편의 서비스로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민 U+알뜰모바일 MVNO사업담당은 "데이터, 통화량, 가격 등 꼼꼼히 따져보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십세 요금제의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