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전상균 대표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2일 “남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남희석, 조세호 씨가 보여준 믿음에 감사하며, 두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오래 만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남희석, 조세호의 전 소속사인 A9미디어 전상균 대표가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남희석, 조세호와 전상균 대표는 10년을 함께하게 됐다. 전상균 대표는 “두 사람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자세로 회사 내 별도의 직위를 부여하고,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과 개인들이 희망하는 후배 양성 사업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등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매니지먼트와 예능 및 드라마 제작,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방송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배우 고우리,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이진주 등의 메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부터 드라마 부문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내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집필중인 이근영 작가를 필두로 ‘동안미녀’의 오선형, ‘돈꽃’의 이명희 작가가 각각 웹툰 원작 ‘신입사원 김철수’와 신작 ‘보물섬’을 내년 방송 목표로 집필 중이다. ‘용팔이’ ‘K2’의 장혁린 작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이들 외에도 하반기 신규 작가 3명 포함 매년 2~3명의 작가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