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전일 대비 3800원(5.43%)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6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개장 이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와 9% 늘었다.
주력 사업회사인 휴온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98억원을,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갱년기 유산균 제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74억원 어치 팔리며 작년 연간 매출 174억원의 40%가량을 채운 덕이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5·G6’의 매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일회용 점안제 수탁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의 신규 사업 실적이 인식하면서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48% 성장한 284억원을,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