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탐희, "결혼 14년 차 남편, 스킨십 없어"... 현실 부부 모습 털어놔

입력 2021-05-11 01:01
수정 2021-05-11 01:03

'동상이몽2' 박탐희가 14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박탐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탐희는 "시청자로 볼 때, '동상이몽'에 나오는 남편들이 다 사랑꾼이더라. '저런 남편이 저렇게 많을까?' 싶더라. '내가 현실 부부인데. 우리가 진짜인데'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 부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이상 남편과 남녀사이 아니다, 스킨십이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MC 김숙이 묻자, 결혼 14년 차를 맞았다는 박탐희는 "아이가 둘이라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 가끔 심쿵할 때가 있긴 하다. 놀랐을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탐희는 남편에 대해 "입으로는 스윗하다. 신혼 초반에는 서운한 티를 팍팍냈다. 그럼에도 남편을 바꾸기 힘들다는걸 느꼈다. 지금은 해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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