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태우가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는 “남태우가 ‘오월의 청춘’에 합류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됐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독보적 레트로 로맨스로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남태우는 보안부대 대공수사과장 황기남(오만석 분)에 절대복종하는 조사관으로 분해 전에 없던 악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그려온 친근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잔악한 시대의 얼굴로 분해 남다른 포스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을 예고했다.
특히 황기남의 독한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줄 조사관 남태우가 어떠한 모습으로 악랄함을 실행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018년 KBS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데뷔한 남태우는 이어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듬직한 예문관 손길승 역을 맡아 훈훈한 이미지와 맛깔나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지프스’ 등 매 작품마다 특유의 존재감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남태우는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고, 무엇보다 시청자로서 무척 기대되는 작품이다. ‘오월의 청춘’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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