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의 두 번째 유닛 우주소녀 더 블랙이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오후 공식 SNS에 우주소녀 더 블랙의 데뷔 앨범 '마이 애티튜드(My attitude)'의 네 번째 콘셉트 포토 3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엑시는 주황빛 조명 아래 블루 슈트를 입고서 물오른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 블루 재킷에 받쳐 입은 화이트 크롭티가 엑시만의 시크함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팬츠에는 올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해 건강미 넘치는 에너지도 발산했다.
보나는 보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터프하게 넘긴 헤어 스타일과 코에 연출한 피어싱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것은 물론, 카메라를 향한 치명적인 눈빛까지 더해 걸크러시한 매력을 제대로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체 컷에선 긴 테이블을 활용한 다채로운 포즈로 우주소녀 더 블랙의 비주얼 케미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냈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멤버들의 은은한 카리스마와 조화로운 어울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블랙 슈트에 이어 블루까지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모두 오픈되면서 우주소녀 더 블랙이 싱글 '마이 애티튜드'의 타이틀곡 '이지(EASY)'를 통해 보여줄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다양한 앨범의 작사 및 작곡을 맡아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이뤄온 엑시가 타이틀곡 '이지'와 수록곡 '키스 유어 립스(KISS YOUR LIPS)'의 작사에도 참여해 이번 유닛 앨범에 어떤 매력적인 음악 세계관을 그려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우주소녀 더 블랙의 '마이 애티튜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