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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소속 택배기사 이현영씨(52)와 그의 어머니 김두엽씨(94)의 그림 전시회 '우리 생애의 첫 봄'이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우스페이스에서 개막했다. 낮에는 택배기사로 일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려온 이씨와 83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김씨의 작품 150여 점이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조현민 한진 부사장(뒷줄 오른쪽 네번째)과 한진 신입사원들이 축하행사에서 김씨(앞줄 왼쪽 세번째)와 이씨(두번째)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