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디칼 "라디칼수,코로나19 바이러스 잡는다"

입력 2021-05-06 09:30
수정 2021-08-24 19:37


수산기(OH 라디칼) 전문 기업 삼성라디칼(대표 이길우)은 라디칼수가 바이러스 사멸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살균 전문 시험 기관 중 하나인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진행한 살균 실험 결과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 따르면, 삼성라디칼의 ‘싱크트론’(라디칼생석기 시스템)으로 생성된 살균수에 의한 COVID-19의 살균력 실험 결과 30초, 1분, 5분 후 각각 78.47%, 82,21%, 87,88% 의 바이러스 사멸 효능을 확인했다.

폐수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라디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삼성라디칼 이길우 대표는 “이제 K-방역은 화학약품에 의한 살균이 아닌 천연물질에 의한 친환경 방역으로 전환되어 세계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라디칼은 국보와 협력해 올해안에 가정에서도 쉽게 라디칼수를 음용할 수 있는 생활가전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