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5일 밤 메시지 수발신과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카카오 측이 거듭 사과했다.
이날 오후 10시께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버전 모두에서 메시지가 제대로 전송되지 않는 등의 현상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 10시7분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안내했다.
이어 카카오 측은 1시간 뒤인 오후 11시10분께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 실패 현상에 대한 점검 작업이 지연돼, 중간 안내 드린다"고 다시 공지했다.
또 "금일 발생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