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춤'…도지코인 전날대비 28% 급등

입력 2021-05-05 09:25
수정 2021-05-05 09:27

최근 7000만원대를 찍으며 반등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하다. 5일 오전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67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는 이더리움은 410만원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현재 1비트코인 기준 677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2.85%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67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6000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나 했지만 지난 3일 개당 7000만원대까지 치솟으며 반등했다. 하지만 다시 가격이 주춤한 추세다.

전날 한때 452만7000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찍었던 이더리움도 상승폭이 줄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5% 하락한 4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선 개당 414만6000원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689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오전 9시)와 비교해 27.83% 급등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