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자회사, 미용의료기기 플래그쉽스토어 오픈"

입력 2021-05-03 14:38
수정 2021-05-03 14:40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제이준코스메틱의 자회사인 DRC 헬스케어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미용 의료기기 전용 플래그쉽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DRC 헬스케어는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통해 국내외 병·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듀클레어', '하이드로알파' 등 이미 개발을 완료한 자사의 신제품 미용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게다가 플래그쉽 스토어 내 병·의원 관계자들이 세미나와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도 마련해 의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듀클레어는 지난해 10월 DRC 헬스케어가 인수한 피부 모공 세척장비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비너스 컨셉'(Venus Concept)에 납품을 진행 중인 제품이다.

DRC 헬스케어는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3분기에는 고주파장비, 4분기에는 레이저장비와 초음파장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레이저장비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성능 강화는 물론, 크기와 무게를 크게 축소해 시술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미용기기 시장에 보다 발 빠르게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를 마련했다"면서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