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IPO를 추진 중인 지피클럽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피클럽은 2020년 매출 4,044억, 영업이익, 975억, 순이익 675억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은 975억으로 매출의 25% 수준으로 여전히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피클럽은 현재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로, 미래 성장을 위해 제품에 대한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 진행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피클럽은 2016년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JM솔루션을 런칭하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런칭 3년차 2018년에는 매출이 급성장하며 매출 5천억원을 돌파하였다. 그 이후, 코로나 악재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견고하게 대비하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로 잘 알려진 JM솔루션 이외에도 제이코나, 제이플리 등 출시하여 신소비층인 MZ세대 타겟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에 있으며, 이에 과감한 마케팅 투자를 준비하며 브랜드 다각화에 힘 쏟고 있다.
또한 중국 시장에 편중되어 있던 매출처 다각화를 위해 해외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독일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화 마케팅 전략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마스크 뷰티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이 마스크, 아이 패치를 비롯한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2020년 이후의 매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유통경험에서 쌓은 상품 소싱 능력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건강,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강블리라이프를 출시하여, 사업 영역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생활용품 브랜드 강블리 라이프를 블링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블링마켓은 여러 채널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며 디지털 미디어 커머스에 방점을 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그에 따른 물류 인프라 확대 구축, 생산 기지 증설 등, 디지털 신사업을 위한 광범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을 통한 360도, 멀티 채널 디지털 미디어 커머스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피클럽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디지털 신사업 등 사업 영역 확대로, 2021년 하반기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차질 없이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