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만취 음주운전하다 신호 대기 차량 들이받아

입력 2021-04-30 18:58
수정 2021-04-30 19:30


현역 프로농구 선수가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다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잇달아 전방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