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9일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7일 향년 90세에 노환으로 선종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조문 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환담을 나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애도 글에서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한다.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