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네오바이오텍에 초고속 3D 프린터 공급

입력 2021-04-29 17:19
수정 2021-04-30 01:34
신도리코가 임플란트 업체 네오바이오텍과 초고속 LCD(액정표시장치) 3차원(3D) 프린터 ‘네오스피드 10’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치과 시장에 최적화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장착한 네오스피드 10은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제공해 치과에서 활용하는 보철물 제작에 특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하루 만에 치기공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원데이 솔루션’도 가능하다. 조형 최적 온도인 25~28도를 지속 유지하고, 저온 환경 등 기기 주변의 방해되는 환경적 요소를 차단해주는 ‘챔버 히팅’ 기능 덕분이다. 크기는 5.5인치로 치과 치료 시 필요한 부분만 신속하게 출력이 가능해 레진 낭비가 적다.

신도리코는 치과와 치기공소를 연결하는 ‘덴탈 플랫폼’을 통해 치과 시장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구강 스캔 △제작 의뢰 △ 컴퓨터 지원 설계·제조(CAD·CAM) △구매 △출력 등 전 과정을 하루 만에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