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 4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3·4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수원 3호 예방접종센터는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국민체육센터, 4호 예방접종센터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 설치됐다.
수원 3·4호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예정). 백신 수급에 따른 배정 인원에 맞춰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한편 아주대학교 체육관과 권선구 정현 중보들 테니스센터의 수원1호와 2초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준비, 접수·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퇴실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 반응을 보이는 접종자는 응급 처치한다.
한편 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준비·지원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