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음료 대명사, 여명808
여명808이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숙취해소음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5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한 여명808은 1998년 출시 이후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숙취해소음료로 평가받는다. 개암, 오리나무, 마가목, 갈근, 대추 등 식물성 원료를 토대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여명808은 특유의 한약 맛 때문에 젊은층과 여성, 외국인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엔 새로운 맛과 향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를 추가하고 배합비를 최적화해 숙취해소 효능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명808을 직접 개발한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은 최근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제품인 ‘참좋은겨 그랑프리737’도 내놨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발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래미 측은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 1캔씩 따뜻하게 마시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세우유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우유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신뢰, 재구매 의도 등 5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62년 설립돼 내년에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유업은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좋은 품질과 높은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제품뿐 아니라 울릉해양심층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연세유업은 전문가가 직접 관리하는 협력목장 120곳의 원유를 사용한다. 우유 본연의 풍부하고 진한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RT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가 연구개발을 맡아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우유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중국 이리유업과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2017년 올해의 브랜드 중국부문 1위 및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세유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교육 재원 확보라는 사명 아래 설립된 연세대학교 비영리법인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학사업과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푸드케어…건강한 이유식, 신선하게 배달
영유아식품 전문회사 푸드케어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이유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푸드케어는 천연 식재료로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만들어 신선하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푸드케어 관계자는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마음가짐과 철학으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영유아들의 먹거리를 책임졌다”고 강조했다.
푸드케어는 과학적인 영양 설계를 기본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이유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의 월령에 따른 필수 영양소와 필요 열량에 맞춰 준비기·초기Ⅰ·초기Ⅱ·중기·후기·무른밥·완료기 등 7단계로 나눈 이유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푸드케어의 이유식은 100% 천연재료를 사용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푸드케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2001년 회사 설립 이후 유리 용기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식을 담기 전·후에도 고온·멸균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연세두유, 까다로운 품질기준 지키는 브랜드
연세대학교 연세두유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3년 연속 두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연세두유를 판매하는 연세유업은 1962년 설립된 연세대의 비영리법인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 창립 60주년을 맞는 연세유업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우유와 두유뿐 아니라 연세생활건강 브랜드를 통해 울릉해양심층수와 제중원 홍삼, 활력단백질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트, 아몬드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연세두유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앞세워 꾸준히 발전하는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두유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ANF, 유기농 재료로 만든 반려동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 전문 기업 우리와의 펫푸드 브랜드인 ANF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펫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ANF는 브랜드 신뢰, 애착, 타인추천의도, 재구매의도 등 네 가지 평가항목에서 펫푸드 부문의 경쟁 브랜드를 제쳤다. 1955년 미국에서 탄생한 ANF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에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곡물 대신 슈퍼푸드를 첨가한 ‘ANF 그레인프리’와 국내 첫 홀리스틱 건식 펫푸드인 ‘ANF 홀리스틱’, 6가지 유해물질을 넣지 않은 유기농 건식 펫푸드인 ‘ANF 식스프리’ 등이다.
ANF는 지난해 ㎏당 유익균 35억 마리를 넣은 ANF 홀리스틱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마이크로캡슐이 유익균을 보호해 장 속 환경에서도 유익균의 생존력을 높여준다. 원료 선정부터 제조까지 사람이 먹는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는 미국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ANF 관계자는 “2년 연속 경쟁 브랜드를 앞선 것은 반려동물에게 믿고 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사료라는 ANF의 바람이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탁막걸리, 효모가 살아있는 '생생 막걸리'
영탁막걸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예천양조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막걸리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 결과 영탁막걸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사 등에서 다른 회사 브랜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는 가수 영탁의 광고 효과도 있지만 맛과 제품 디자인 등에서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영탁막걸리는 탄산이 첨가돼 부드럽고 마시기 좋을 뿐만 아니라 효모가 살아 있어 젊은층과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기도 하다.
예천양조는 지난 3월까지 전국에 약 3만8000여 개소의 영탁막걸리 판매처를 확보했다. 또 국내 최대 주류 유통업체인 케이티엠 민속주, ㈜한국술유통 등과도 계약을 맺는 등 전국 각지에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