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이 이재영과의 30년 전 약속을 지켰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가수 박남정과 터보 김정남이 새 친구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을회관에 들어선 박남정과 김정남은 제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박남정은 '널 그리며' 노래에 맞춰 기역니은 춤을 추며 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을 소환했다. 김정남 전성기 시절 댄스로 무대를 후끈 달궜다. 이어 현진영은 두 사람과 함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렀고 세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진영은 "내가 비보이 출신이다. 당시 우리한테 남정이형은 신적인 존재다. 로봇춤의 일인자였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박남정은 "그런 얘기는 내가 없을 때 해라"라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현진영은 이재영과의 30년 전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현진영은 "누나가 26년 만에 찾아와 콜라보를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현진영이 작곡한 신곡 '끗발'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재영은 이국적 분위기의 섹시 웨이브를 선보였고 현진영과 함께 산뜻한 듀엣 버전을 부르며 성공적인 컬래버를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