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신수지, 체지방 5% 미만...'자기 관리 끝판왕' 비결 공개

입력 2021-04-27 19:47
수정 2021-04-27 19:49

'노는 언니'에서 승부욕의 화신 한유미도 못 말리는 승부사 신수지가 출격한다.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등장하는 가운데 그의 못 말리는 승부욕이 언니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수지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개척자로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 자력으로 출전한 최초의 동아시아 선수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세계 최초 백 일루전(Back Illusion) 9회를 성공한 전무후무한 인물. 현재는 볼링 프로로 활동하며 골프는 프로 준비 중이다.

이날 언니들은 신수지에게 리듬체조 선수를 은퇴하고 볼링과 골프 종목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모두 ‘승부욕’에서 비롯됐음을 밝힌다.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포기할 줄 모르는 강한 집념이 지금의 신수지로 만든 것.

특히 프로 볼링 선수가 되기 위한 시합 중 굳은 살이 찢어지자 순간접착제까지 사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한 일화는 언니들의 말을 잊지 못하게 한다. 이에 언니들은 “그렇게까지 해야 해?”, “언니 무서워” 등 신수지의 불도저 같은 집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수지는 리듬체조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혹독한 자기관리로 늘 체지방 5% 미만을 유지했던 그는 체중관리에 엄격하면서도 기상천외 한 간식 먹기 스킬 또한 남달랐다고.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지훈련 비용으로 한 달 3,000만원을 부담했던 사실 등 흥미진진한 리듬체조의 세계를 알려줄 예정이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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