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예영이 더욱 짙어진 이별 정서를 선보인다.
신예영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싱글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 줘'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릭 이미지에서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 줘 끝나버린 사이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 줘 다시 돌아간대도 어긋나버린 사랑일 테니까 더 이상 날 붙잡지 말아 줘'라는 가사를 통해 끝나버린 사랑을 힘겹게 인정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진 속 여성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블랙의 착장만으로 더욱 먹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신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 줘'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에 부딪혀 서로에게 더 이상 사랑이 아닌 미련만 남은 것을 깨닫고 헤어짐을 고하는 절절한 이별 노래다.
앞서 신예영은 필름 카메라 사진에 담긴 아련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찬란해서 더욱 아픈 봄날의 이별을 예고한 바 있다. 리릭 이미지를 통해 연인을 밀어내는 가슴 저린 내용까지 일부 베일을 벗어 신예영이 선사할 풍부한 이별 정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예영의 세 번째 싱글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 줘'는 내달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