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달 신형 노트북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LG 그램 15는 16 대 9 화면비에 15.6(인치)형 F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초슬림 베젤(테두리)과 숨겨진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기존 노트북보다 단순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무게는 1120g으로 80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인텔의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적용해 기존 10세대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이나 게임을 할 때 속도가 빠르다.
이 밖에 LG전자는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 노트북 ‘그램 360’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한다. 그램 360은 노트북, 태블릿 두 가지 형태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14형은 토파즈 그린, 16형은 옵시디안 블랙으로 선보였다.
LG전자는 5월 한 달간 ‘더 큰 그램이 더 크게 드리는 감사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 노트북 파우치, 게임용 헤드셋, 커블체어 등을 증정한다.
선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