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3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윤리?인권경영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한 창립기념식에서 윤리헌장과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 소비자 권익보호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실천의지를 다졌다.
윤리헌장 및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전문성과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업무 및 경영과정에서 취득하는 정보보호 및 사적이용 금지, UN인권기본헌장 및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는 노동원칙 준수, 인권침해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 노력,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 등이 포함됐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담아 윤리?인권경영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손태락 원장은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출범 원년으로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윤리를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며 "임직원?자회사?지역사회 및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사람중심 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