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세계 본점서 화물차 사고…벤츠 날벼락 (영상)

입력 2021-04-23 13:37
수정 2021-04-23 17:49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주차장에서 나오던 화물트럭으로 인해 출구가 막히는 사고가 있었다.

23일 오후 약 1시경 신세계백화점 출구를 통해 빠져나오던 화물차가 화물 무게로 인해 뒤로 밀려 주차장 외벽을 받았다.

화물차의 바퀴가 턱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직원들이 분주히 트럭에 실렸던 박스를 내려 옮겼다. 이 과정에서 화물트럭은 뒤에있던 벤츠 차량과 추돌하기도 했다.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 A 씨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해 현장을 정리했고 결국 화물트럭은 소방차 와이어줄로 견인됐다"고 전했다.






약 30분간 출구가 막히자 백화점을 빠져나오려던 차량들은 출구가 아닌 입구로 출차하느라 극심한 혼란을 빚었다.

해당 화물트럭에는 수 만 장의 마스크팩이 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