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이규성이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이규성은 2016년 웹드라마 ‘웰컴 투 피키’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과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다.
영화 ‘스윙키즈’에서 로기수(도경수 분)의 인민군 동료 만철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드라마 ‘스케치’, ‘진심이 닿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신흥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년에 방영해 많은 사랑을 받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살인범 ‘까불이’ 박흥식으로 분해, 순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규성은 극의 텐션을 좌지우지하는 활약을 펼치며, 작품마다 오롯이 캐릭터로서 존재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한 바 있다.
이규성은 내달 3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프레인TPC에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이규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무열,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엄태구, 오정세, 윤승아, 이세영, 이준, 이하나, 조은지 등 유수의 방송인과 배우가 소속돼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