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받아쓰기 대회'가 '놀라운 토요일'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티빙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이하 '아받대')가 오는 5월 21일 금요일 첫 공개를 확정지었다.
'아받대'는 전국의 시장 음식을 걸고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의 아이돌 버전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기존 포맷에 아이돌들의 새로운 매력과 에너지로 또 한 번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또한 '놀토'의 터줏대감 MC 붐과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아받대'에 그대로 출연하며 세계관을 잇는다.
새로운 도레미 MC군단에는 슈퍼주니어 은혁, 개그계의 아이돌 이진호, MC계의 아이돌 재재, 그루블린의 수장 라비, EXO 카이, 러블리즈 미주, 골든 차일드 장준, 세븐틴 부승관, 최예나가 합류한다.
은혁은 아이돌계 최고참 선배로서 유쾌하면서도 맥을 꿰뚫는 진행력과 뛰어난 예능 센스를, 카이는 묵직한 한방을 노리는 예능 포텐과 비주얼 폭발을 기대케 한다.
라비는 '놀토' 출연 당시 역대급으로 지독한 고집을 보여주며 '놀토의 방향성'을 보여준 바, 이번 '아받대'에선 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벌써부터 웃음을 장전시킨다.
또한 최근 K-POP 1타 강사로 급부상한 부승관이 여기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며, 받아쓰기는 처음인 예능 새내기 이장준의 발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남다른 촉과 매력을 가진 최예나와, 넘치는 에너지와 센스를 가진 미주의 활약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
각양각색의 끼로 뭉친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도 꿋꿋이 마이웨이를 펼칠 이진호의 존재감, K-POP 고인물이자 뛰어난 진행력, 파워 넘치는 말재주까지 갖춘 재재 활약까지 더해진다.
'아받대'의 연출을 맡은 이태경PD는 “모든 멤버들이 잘 해준 덕분에 첫 녹화를 즐겁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혁은 활약을 전혀 안 하겠다고 선포했지만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보이며 반전 활약을 보였다. 카이와 라비는 넘치는 의욕과 그렇지 못한 실력을 보이며 또다른 반전 매력을 보이다가도 절친답게 서로 견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재재와 부승관은 K-POP 고인물 답게 전체적인 흐름을 리드하면서 제작진들을 당황케 했고, 간식 게임에서도 흥을 폭발시키며 능력을 발휘했다. 재재와 '여고추리반'을 통해 호흡을 맞춘 예나 역시 예리한 촉과 특유의 매력으로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미주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예능 센스를 선보이며 녹화 현장의 흥을 끊임없이 끌어올렸다. 이진호와 장준은 '놀토'의 문세윤, 김동현 못지 않은 개그 라인을 형성했고, 무엇보다 붐은 지치지 않는 이들의 녹화 에너지를 견디다 목이 쉬어서 집에 갔다"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아받대' 멤버들이 보여줄 유니크한 캐릭터와 새로운 케미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첫 공개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처럼 '아받대''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어벤져스급 라인업과 매주 주말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드는 '놀토' 제작진이 뭉쳐 글로벌 팬들은 물론 기존 예능 팬들의 가슴을 설렘으로 부풀게 만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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