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경기도 동유럽 화상상담 소비재 통상촉진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수출기업의 동유럽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통상촉진단은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역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주선하며 ▲㈜뉴실리카 ▲고려인삼제조㈜ ▲㈜청우씨엔티 ▲㈜픽셀로 ▲인가든 ▲에스제이피코퍼레이션 ▲㈜엔에스엘 ▲㈜폴레드 ▲루이코스메틱 ▲㈜두백 ▲㈜태인월드 ▲㈜파인디지털 ▲㈜엘드 ▲㈜세원메디텍 ▲㈜프랜드 ▲㈜엠에스씨엘 ▲㈜케이엠티 등 17곳이 참가한다.
도와 경관원은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해외 규격인증 및 국내특허 취득, 현지 시장성, 공공기관 인증서 등을 고려해 통상촉진단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주요 참가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차량용 블랙박스, 홍삼 등이다.
도는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에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현지 시장동향 보고서 제공, 통역 지원, 영문카탈로그 현지발송 등 동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 백신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2020년 ?6.4%를 기록했던 유럽 경제성장률이 2021년에는 3.6~4.2%대로 회복되고, 도내 수출기업의 급감했던 유럽 수출도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수출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