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영화 '내일의 기억' 상대 배우인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도 나홀로 홍보를 이어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강우는 21일 자신의 SNS에 "영화 '내일의 기억' 오늘 개봉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웃을 수 있기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시사회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영화 포스터 등을 게재했다.
김강우는 '내일의 기억' 상대 배우인 서예지가 최근 수차례 구설에 오르며 홀로 영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는 서예지가 돌연 불참하며, 서유민 감독과 단둘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서 감독과 김강우는 취재진을 향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꿈이 들어간 작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 측은 과거 동료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할 당시, 그가 상대 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못하도록 조종했다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의혹에 대해 "연인 간 애정 싸움이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으며, 학력 위조 의혹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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