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펄어비스가 속옷 출시한 까닭은?

입력 2021-04-20 15:27
수정 2021-04-20 15:29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중견 게임사 펄어비스가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웨거'와 제휴를 통해 속옷인 '검은사각'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은사각은 '껌은사막', '김은사막', '감은사막'에 이은 네 번째 이색 제휴 마케팅이다.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에 협업 제품명을 합성해 여러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 쿠폰은 '검은사각 상자' 5개와 '속옷 상자'를, '검은사막 모바일' 쿠폰은 '검은사각 행운 상자' 5개로 구성됐다.

검은사각 상자는 ▲[이벤트] 프리미엄 의상 상자 ▲카마실브의 축복(15일) ▲발크스의 조언(25~35) ▲크론석 등으로 구성됐다. '속옷 상자'를 통해 보유 중인 클래스의 속옷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각 행운 상자는 ▲[태고] 장신구 상자 ▲[심연] 장신구 궤짝 ▲[신화] 장신구 상자 10개 ▲블랙펄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는 상자 오픈 시 아이템을 각각 1개씩 획득 가능하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날부터 펄어비스 스토어 및 스웨거 자사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