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뉴로클이 ‘2021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SW) ‘뉴로티’와 ‘뉴로알’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뉴로티는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모델을 만드는 SW다. 사용자가 그래픽 기반 환경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자체 자동화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코딩 없이도 알맞은 모델을 생성한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런타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다. 대규모 서버 PC부터 임베디드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활용 분야는 제조와 의료, 물류와 보안 등 다양하다. 외관 불량 검사, CT 및 엑스레이 이미지 분석, 물류 패키징 검사에서 쓰인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누구나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SW를 개발해왔다”며 “인력 부담이 큰 중소기업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