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VR 안과질환 케어' 등 CES 2021 수상작 소개

입력 2021-04-20 15:54
수정 2021-04-20 15:56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이번 ‘월드IT쇼 2021’에서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관’을 설치해 24개 업체 참가를 지원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월드IT쇼에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홍보하는 업체들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1’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기업이다. 엠투에스, 럭스랩, 대성스마트하이브, 펫펄스랩, 비햅틱스 등이다. CES 측은 각 부문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혁신상 등을 수여한다.

엠투에스에서 개발한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는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가상현실(VR) 헤드셋의 눈추적 센서와 인공지능(AI)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10가지 안과 질환 측정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브이터치는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사용자를 AI 기술로 분석해 가리키는 위치와 동작을 파악한 뒤 접촉 없이 멀리서 조작할 수 있는 ‘가상터치 패널’을 내놨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