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 ‘AI LOBIG’,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1-04-19 15:14
수정 2021-05-03 08:50
공간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빅밸류(대표 김진경)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빅밸류는 ‘피자알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알볼로에프앤씨(대표 이재욱)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인공지능 매출예측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알볼로에프앤씨의 연간 약 750만건의 가맹점 매출데이터와 빅밸류의 공간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AI LOBIG(로빅)’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LOBIG’은 가맹권역 내 100가구 단위 블록별 매출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예상매출이 가능한 특징을 가진다.

‘AI LOBIG’은 기존 상권분석 솔루션에 비해 정확도 높은 예상매출은 산정할 수 있다. 특히 점포별로 정확한 예상매출 도출을 위해 로컬데이터와 매장 크롤링데이터 등을 추가해 정교한 알고리즘을 구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정교한 알고리즘을 도입한 ‘AI LOBIG’ 솔루션을 통해 가맹점주는 블록 단위로 매출정보를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맹본부는 가맹점별로 특화된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규 가맹점 출점 시에도 점포별 예상매출을 시뮬레이션해 예비 창업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병욱 빅밸류 본부장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빅밸류의 데이터 정제·분석 노하우와 가맹본부의 마케팅 지원역량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정교한 AI 솔루션이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예상매출 산출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