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후임자 청문회 전에 물러난 정세균·변창흠에 맹공 [여의도 브리핑]

입력 2021-04-19 06:06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때로 화제가 되고 때로는 이슈 몰이에 실패한 정당의 말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매일 아침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당대표 선출 위한 예비경선 절차 마친 與더불어민주당은 1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전날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민주당은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과 정한도 용인시의원이 경선에 나섰는데요. 정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논평입니다.<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강선우 민주당 대변인 :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쇄신과 단합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전당대회를 치르는 모든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국민에 대한 전례 없는 무책임"국민의힘은 총 7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대한 내용 2건 △이른바 '김여정 하명법'으로 불리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내용 △기모란 신임 방역기획관에 대한 내용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내용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내용 △방송인 김어준 씨와 교통방송(TBS)에 대한 내용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임자 인사청문회 통과도 전에 퇴임식을 가진 사실을 두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다음은 국민의힘 논평입니다.<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국민에 대한 전례 없는 무책임이요, 입법부 무시다. 아무리 대행체제로 유지한다지만, 행정 공백은 불 보듯 뻔하고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의 몫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는커녕, 자신의 직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다하지 않고 국회를 무시한 문 정권의 이번 성마른 인사 조치는 최악의 선례로 남을 것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