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주의보’ 얼굴 3대 건조증 SOS!

입력 2021-04-21 14:00


[이진주 기자]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피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더욱이 습도가 낮아 건조한 봄에는 피부 안팎으로 수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직격타를 맞는 부위는 노출의 최전방인 얼굴. 그렇게 눈부터 입까지 뻑뻑하고 거칠어지는 탓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나이와 상관없이 건조증은 노화의 주범이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위생과 보습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눈시림, 속당김, 입냄새와 같은 작은 위험 신호들을 무시하고 지나치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뒤늦게 부지런해도 본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따라서 고장난 신체로 마음고생하기 전에 예방을 통해 한결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한 해에 몇 번씩 있는 환절기, 그러나 해마다 나빠지는 상황에 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피부를 살피기엔 효과가 역부족일 터. 그렇다면 어떻게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안구 건조증



갈수록 심각한 미세먼지는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안구에 침투하면서 눈물층 구성 성분의 밸런스가 붕괴되고 보호막의 기능이 상실된다. 또한 답답한 이물감에 의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야기하는데.

문제는 안구 건조증으로 인해 시리고 뻑뻑해진 눈가를 손으로 자주 비비게 되면서 충혈과 염증 등의 2차 피해를 불러 온다는 것. 따라서 수시로 눈을 깜빡여 환기시켜주고 전용 세정 제품을 통해 주기적으로 정화하여 깨끗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아쿠아 아이케어 세정액 병풀, 호장근, 초피나무열매 추출물 등 10가지 이상의 식물성 성분이 눈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고 미세먼지, 렌즈 단백질, 메이크업 잔여물 등의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청결한 상태로 가꿔준다. 별도의 세안이 필요 없어 간편한 홈 케어에 적합하다.

피부 건조증



환절기는 각질과의 전쟁이다. 늘 똑같은 스킨케어를 했더라도 매일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 아이러니. 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줄 모르고 과도한 각질 관리로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또한 강한 자극에 의해 유분 막이 깨지면서 건조에 취약한 상태에 놓인다. 그렇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한 계면활성제가 아닌 부드러운 약산성 제품으로 씻는 것이 좋으며 건강한 유·수분 균형을 위해 재생 기능의 보습제로 면역력과 자생력을 강화시킬 것.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구강 건조증



감기 증상이 아닌데도 마른 기침을 하고 타액과 음식물의 목 넘김이 힘들다면 구강 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침 분비가 활발하지 않아 입이 바짝 마르고 혀가 쩍쩍 갈라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탈수가 지속되면 백태와 치석이 잘 제거되지 않아 악취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복합적인 원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단기에 해결은 불가하지만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꼼꼼하게 양치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개선 가능하다. 하지만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 위생 관리가 어렵다면 섭취용 가글을 통해 일시적인 미백과 향균 효과를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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