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20년산'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2006년 출시된 일품진로는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을 버리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품진로 20년산'은 100% 목통 숙성원액을 사용해 20년간 최적의 상태로 숙성시킨 최고급 증류식 소주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선보인 후 매년 연산을 높여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품진로 20년산 역시 한정 수량인 8000병이 조기 완판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일품진로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