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이커머스’…위메프의 특별한 상생

입력 2021-04-16 11:57
수정 2021-04-16 12:01

전자상거래 업체와 지역농가가 뭉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업체는 지역 우수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다.

위메프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청양군 ‘칠갑마루’ 특별전을 열고, 청양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칠갑마루는 청양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농가·소상공인 35곳이 모여 8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칠갑마루 특별전에서는 △건표고버섯 선물세트 2호 고급형(2만8900원) △고추랑 가루랑 고춧가루 일반용 (2만1900원) △구기자10000 프리미엄 진액세트 (6만7900원) △하이농 청양구기자 분말 200g (2만3900원) △대추방울토마토 3kg(2만5000원) 등이 마련됐다.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3번 중복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쿠폰 혜택 등 다양한 제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위메프 고객에게는 여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