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이달 17일 오후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인 ‘케이(Kei)’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SG는 16~18일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했다. 인천관련 특별 시구자 초청, 인천명소 및 음식 관련 이닝간 퀴즈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는 인천미산초, 삼산중, 인천영선고를 졸업한 인천토박이 연예인이다. 지난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 하기도 했다.
케이는 “오랫동안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다”며 “행사일에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