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한국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둠은 빛을 파괴하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정의한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의 기쁨을 그림자에 던져 주는 것"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지나는 지난달 31일 이후 2주 만에 근황을 전했고, 팬들은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나는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섹시 여가수로 이름을 날리던 지나는 2015년 주식 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3차례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고 이듬해 5월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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