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2일 올해 사명 변경 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사회적가치 비전선포식' 및 '청렴·공정사회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가치 비전을 '포용적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부동산원'으로 정했다.기관의 임원 및 본부장, 실·처·지사장이 참석하는 경영성과점검회의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경영 기반 조성,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사회혁신과 지역상생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PSP(공공파트너십)을 통한 포용?연대?협력 강화 등 4대 전략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10대 전략과제 및 11개 세부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렴?공정사회 실천 결의대회는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문화 조성, 금품·향응수수 및 부정청탁 금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및 투자를 돕는 행위 금지, 회사 예산과 자산의 부당한 사용 금지, 갑질·부당한 업무지시·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금지 등을 주요 결의 사항으로 채택하여 청렴문화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다졌다.
손태락 원장은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출범 원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을 위해 새로운 사회적가치 비전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혁신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