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사업 보폭 넓힌 넥스턴, 유진투자증권 투자 받아 신사업 자금 마련

입력 2021-04-13 09:00
≪이 기사는 04월12일(17: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업 보폭을 넓힌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유진투자증권 등의 투자를 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바이오 시장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만큼 신사업 확대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9일 4년 만기 15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유진투자증권, 비에프에이, 아스투자자문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넥스턴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전화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최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종전 대호테크 등에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로 바뀌었다. 지난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기존 넥스턴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또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생명과학 신기술 연구개발, 헬스케어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 사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