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세상 떠난 반려견 생각에 눈물 "특별한 존재"(업글인간)

입력 2021-04-11 01:28
수정 2021-04-11 01:30


배우 다니엘 헤니가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망고를 추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강아지 번식견 농장을 방문한 다니엘 헤니와 스테파니 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구조된 강아지들이 머물고 있는 보호 시설을 찾았다.

다니엘 헤니는 많은 개들 중 암컷 레트리버에 다가가 "진짜 망고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망고는 3년 전 무지개 다리 건넜다.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존재였다. 그리고 암컷 리트리버를 봤는데 망고 같았다. 같은 크기에 조용하고 착하고 진짜 온화했다. 비슷한 암컷 강아지를 보면 망고가 떠오른다. 떠나기 힘들었다. 좋은 가족의 구성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