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윤국(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포천시장은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25명의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2021학년도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청년농업사관학교는 장기적으로는 농촌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25명 입학생이 참석해 식전공연, 입학허가, 신입생 선서,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은 앞으로 25주간 작목별 재배기술, 농촌융복합산업화 기획, 농업법률, 영농정착 미래설계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 농작업 기계화 및 스마트팜 등 농업의 현대화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농기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청년농업사관학교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경영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으로 자리 잡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