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오프로더 'G 400d' 출시…1억6060만원부터

입력 2021-04-08 15:54
수정 2021-04-08 15:5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d'를 8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 400d는 3L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의 힘을 발휘한다. OM656 엔진은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연비도 효율적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4초다.

더 뉴 G 400d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장착, 오프로드에서는 단단한 댐핑을 제공하는 한편 온로드에서는 민첩한 반응을 보여준다.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도 뽐낸다.

주행 보조 기능 및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앞차와 간격 유지, 자동 속도 조절 등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1억6060만원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 400d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오직 G-클래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