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믹스테이프 'Spider'로 새롭게 쓴 퍼포먼스의 정의

입력 2021-04-07 10:05
수정 2021-04-07 10:08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로 퍼포먼스를 새롭게 정의했다.

호시는 지난 2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스파이더)’를 공개한 가운데,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총 48개 지역 TOP 10에 오르는 위엄을 보였다.

‘Spider’의 작사, 퍼포먼스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한 호시는 섬세한 보컬과 센스 있는 가사 표현은 물론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또 한 번 흔들었다.

#. ‘Spider’ 그 자체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Spider’는 상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거미줄에 걸린 상황에 비유한 곡으로 호시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베일을 벗은 호시의 ‘Spider’ 퍼포먼스는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시는 철봉 위에 거꾸로 매달려 몸을 웅크린 모습을 시작으로 고난도 동작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가 하면 손끝까지 섬세한 표현력과 곡의 흐름에 따른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Spider’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틀을 깬 퍼포먼스

호시의 퍼포먼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출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Spider’ 속 철봉을 활용한 역동적인 동작에도 탁월한 완급 조절로 긴장감을 높였으며 세븐틴 퍼포먼스 팀 리더의 자신감이 묻어난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시각적인 풍성함까지 더하며 유일무이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호시는 ‘트렌디 퍼포머’로 정평이 난 만큼 매번 전형적인 틀을 깨고 과감한 시도를 꾀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호시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가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로 전 세계를 휘감은 저력을 보여준 호시는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 방송 최초로 ‘Spider’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호시가 펼칠 강렬한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 호시는 오는 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 무대를 공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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