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SG랜더스필드(구 문학경기장)에 스포츠경기장 전용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신규 설치됐다.
SSG랜더스는 인천시의 예산 지원과 협조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팬 관람 환경 제고를 위해 노후화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스포츠경기장 전용 LED 조명으로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SSG랜더스필드 내야 관중석 상단과 전광판 양측 조명타워 등 총 308개의 조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 조명의 단점이었던 조도 개선 및 강한 빛에 의한 눈부심 현상이 보완되고 즉시 점등 기능이 보강됐다.
SSG랜더스는 6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첫 야간 홈경기에 스포츠경기장 전용 LE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은 야간 훈련 및 경기 때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