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양정원vs양한나 자매, 서로 차지하려는 분쟁의 방…그 결말은?

입력 2021-04-05 13:00
수정 2021-04-05 13:02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아나운서 양한나 자매가 6년째 해결하지 못한 정리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과 언니인 아나운서 양한나, 부모님과 남동생까지 함께 사는 화목한 5인 가족의 집이 공개된다. 이사 후 지금까지 합의하지 못한 방 배정 문제와 더불어 정반대의 정리 습관을 가진 양자매의 싸움에 신박한 정리단의 등 터지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

'자매의 난'의 발단은 무려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언니인 양한나가 결혼 전까지 딱 2년만 큰 방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6년 째 나갈 기미가 안보이는 것. "참을 만큼 참았다"는 양정원과 "조금만 더 기다려봐"라는 양한나의 치열한 큰 방 쟁탈전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양자매의 극과 극 정리 습관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물건이 나와있는 것을 못본다는 언니 양한나와 달리 다소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동생 양정원. 양정원은 '정리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방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워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매 싸움에 빠지지 않는 옷, 드레스룸도 역대급 포화 상태를 예고한다. 필라테스 여신과 아나운서 자매답게 어마어마한 옷들로 배우 윤은혜 집 이후 가장 많은 패션 잡화 비우기가 예상된다고. 특히 비키니만 큰 정리박스로 2박스가 나온 가운데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수영복이 많다"는 양자매는 과연 비우기에 적극 동참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큰 방을 차지하기 위한 양자매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역대급 반전에 신박한 해결책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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