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공급한다. 총 2700여 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인근에 유치원, 초·중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특화 랜드마크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림진덕지구 D1블록(1345가구)과 D2블록(1358가구)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703가구(전용 59·70·84㎡)로 이뤄진다. 전용 59㎡이 968가구로 많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통풍이 잘되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도입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 공간을 넣는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단체운동)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작은 도서관, 독서실, 샤워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고림지구는 에버라인(용인 경전철) 고진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교육,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곳이다. 전체 7개 블록 가운데 2462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됐다. 인근 고림진덕지구와 합치면 7200여 가구의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고림지구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나란히 있다. 단지는 고림지구와 연접해 있는 고림진덕지구에 들어서 교육 여건이 잘 갖춰진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비롯해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소공원과 봉두산이 있다. 경안천, 대대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마트 용인점,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개발 호재도 많다. 처인구에는 다수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물류단지 조성 사업인 ‘용인 국제물류단지4.0’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용인플랫폼시티 등도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