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규형, 뮤지컬 가사 잊어 본심 튀어 나와..."난리났네 난리났어"

입력 2021-04-03 00:33
수정 2021-04-03 00:35

이규형이 뮤지컬 가사를 까먹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규형이 전주 공연을 하기 위해 바이크를 타고 장작 5시간을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형은 "제가 바이크를 탄지 한 십몇 년 됐는데 바이크가 3대 있다. 그 중 가장 배기량이 큰 나이가 들면서 크고 멋있는 거 타고 싶더라"라며 전주로 향하며 노래를 열창하며 내려갔다.

리허설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규형을 본 기안84는 "혹시 공연하다가 대사 까먹은 적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규형은 "차라리 가사를 까먹은 건 나은데 노래 안에 가사를 까먹으면 그건 애드리브도 안 된다"라며 자신이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규형은 "진짜 노래가사가 빽?徨構있었는데 그걸 까먹어서 본심이 튀어 나왔다. 난리났네 난리났어로 불렀던 적이 있었다. 그 앞에 객석을 못 쳐다보겠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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