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의 솔로 정규 1집 [PAGE]가 드디어 오늘 (29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위너의 히트곡을 다수 배출해오며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도 인정받아온 강승윤인 만큼 그가 새롭게 펼쳐 보일 솔로 앨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12 트랙 모두를 작사·작곡했다. 시간이 더해지면서 '스토리'를 담게 된 강승윤의 지난날들을 그려내고, 그가 앞으로 펼쳐낼 또 다른 [PAGE]를 기대하게 하는 앨범이다.
# 강승윤이기에 가능한, 공감 이상의 큰 울림
그는 이번 솔로 정규 1집을 통해 여느 때보다 진솔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강승윤이라서, 강승윤이기에 가능한, 그의 고민과 성장이 담긴 서사는 공감 이상의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야 (IYAH)'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노래다. 강승윤 본인 스스로뿐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이미 '아이야 (IYAH)'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그는 압도적인 보컬과 웅장한 사운드, 서정적인 멜로디로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난 아직 아이야이야 / 모진 세상 속에 부담주지 마이야이야 / 나도 사람인데 어떻게 다 잘해'라는 노랫말은 강승윤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어우러지며 완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화려한 피처링 라인업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로 음악적 풍성함을 더한 수록곡들 역시 주목된다. 진한 포크 감성부터 강렬한 사운드의 록, 애잔한 발라드, 경쾌하고 트렌디한 힙합 장르까지 앨범에 어우러졌다.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그냥 사랑 노래 (WE NEED LOVE)', '멍 (BRUISE)', 'SKIP', '안 봐도 (OBVIOUS)', 'BETTER', 'CAPTAIN', '뜨거웠던가요 (WERE WE?)', '365', '싹 (TREAD ON ME)', '비야 (HEY RAIN)', 스페셜 트랙 '아이야 (IYAH)' 등이다.
이 가운데 송민호가 힘을 보탠 ‘BETTER’는 지난 인연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담은 곡. 위너 멤버 두 사람의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됐다. 사이먼 도미닉이 참여한 ‘안 봐도’는 청량한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밴드 사운드가 흥겹다. 윤종신이 참여한 12번 트랙 ‘아이야’도 특별하다. 강승윤이 던진 삶에 대한 물음에 윤종신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 강승윤의 진정성.."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PAGE]는 강승윤 그 자체다. ‘슈퍼스타K2’를 시작으로 K팝 대표 아이돌 위너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복면가왕’ 주윤발까지 대중과 늘 가까이 호흡하며 성장해온 강승윤의 오랜 생각들이 이번 앨범에 담겼다.
강승윤은 “'아이야 (IYAH)'는 제 자신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로 시작됐지만 어디선가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어려움을 깨는 작은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윤의 솔로 정규 1집 [PAGE] 음원은 오늘(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그는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오늘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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