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와 민호의 영상 통화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전국 기준 8.5%(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샤이니 민호와 영상 통화를 나눈 찐건나블리가 차지했다. 앞서 민호와 울산에서 만나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던 찐건나블리. 영상 통화 만으로도 전해지는 이들의 반가움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힐링으로 물들였다.
아빠를 만나기 위해 수원을 찾은 찐건나블리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때 아이들은 지난번에 만나 함께 놀았던 민호, 광희 삼촌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싶어했다. 누구와 먼저 통화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나은이는 망설임 없이 민호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번 만남 때도 유독 민호를 좋아하고 잘 따랐던 찐건나블리는 휴대폰 너머로 민호가 나타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 "보고 싶어"라고 애틋하게 인사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0.4%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아이들은 보고 싶은 민호 삼촌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바로 민호가 소속된 그룹 샤이니의 신곡 '돈 콜 미'(Don't Call Me)를 직접 불러준 것. 이어 건후는 샤이니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까지 부르며 민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사까지 정확하게 따라부르는 아이들을 본 민호는 깜짝 놀라며 감동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찐건나블리와 민호는 짧은 영상 통화에도 힐링 케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통화 말미 아이들의 "수원에 놀러 와"라는 요청에 민호가 응한 가운데, 찐건나블리와 민호가 주호 아빠의 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만난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에 이들의 두 번째 만남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